트렌드에 맞는 보석 고르기

밸런타인스 데이 선물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보석. 많은 여성들이 특별한 날이 되면 받고 싶어하고, 남성들 역시 가장 쉽게 선물 리스트로 떠올릴 수 있는 것이 바로 보석이다. 더욱이 최근엔 유색 보석들이 유행하면서 보석 역시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왕 선물하는 것 유행에도 맞고 받는 이도 기쁘게 할 수 있는 보석에 대해 알아봤다.



어떤 보석이 좋을까

■다이아몬드는 티파니형 여전히 인기=요즘 다이아몬드 반지는 타원형 모양에 양쪽 끝이 뾰족한 보트형이 인기. 타원의 종과 횡 비율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져 여성적이면서도 과감한 느낌을 준다. 요즘처럼 큼직한 액세서리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구미에 맞다.
이외에도 질리지 않는 실용적 커팅도 인기다. ‘라운드 컷’이 대표적. 라운드 컷은 빛의 굴절률이 높아 위쪽에서 들어간 빛이 모두 위쪽으로 반사되어 다이아몬드 중에서 가장 반짝인다. 일명 ‘티파니 세팅’으로 불리기도 하며 깔끔하면서도 화려한 광채를 자랑한다.
■유색 보석은 믹스 앤드 매치로=유색 보석은 보색 대비가 강한 보석을 섞어 만든 제품이 유행이다. 에메랄드, 사파이어, 루비는 물론이고 터키석과 칼세도니, 로즈퀴츠 등 준보석을 함께 섞어 만든 목걸이나 브로치 등은 화려하고 색다른 느낌을 준다.
유색 보석을 사용한 브로치는 동물 모양이 인기를 끌고 있다. 푸른색 사파이어와 골드 빛이 선명한 시트린, 진한 핑크의 루벌라이트 등을 개구리, 거북, 표범 등 볼륨감 있는 동물 모양으로 만든 세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준보석도 인기=보석을 주고받기엔 너무 부담스럽다면 백화점 패션 주얼리 코너에 들러 준보석 액세서리를 샤핑하는 것도 아이디어. 최근엔 다양한 브랜드에서 화려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의 준보석들이 많아 젊은층에 사랑 받고 있다. 특히 레드, 핑크, 블루 등 화려한 크리스탈로 엮은 목걸이와 반지, 귀걸이 등이 베스트 셀러 아이템.

별자리별 보석 선물은 어떨까

만약 도대체 어떤 보석을 해줘야 할지 모른다면 받는 별자리별 보석을 선물해 보면 어떨까. 많은 이들이 탄생석에 대해선 알고 있지만 별자리별 보석이 있다는 것은 잘 모른다. 조금더 센스있는 남성 혹은 여성으로 상대에게 보이고 싶다면 별자리 보석을 샤핑하는 것도 좋을듯 하다.
▲물병자리 (Aquarius, 1월20일~2월18일생)-터키석, 천하석
▲물고기자리 (Pisces, 2월19일~3월20일생)-자수정, 남옥
▲양자리(Aries, 3월21일~4월20일생)-다이아몬드, 석류석
▲황소자리(Taurus, 4월21일~5월20일생)-에메랄드
▲쌍둥이자리(Gemini, 5월21일~6월21일생)-마노석, 호박
▲게자리 (Cancer, 6월22일~7월22일생)-월장석, 진주
▲사자자리 (Leo, 7월23일~8월22일생)-호안석, 황금
▲처녀자리 (Virgo, 8월23일~9월22일생)- 자수정, 청금석
▲천칭자리 (Libra, 9월23일~10월21일생)-옥, 사파이어
▲전갈자리 (Scorpius, 10월22일~11월21일생)-오팔, 연수정
▲염소자리 (Capricornus, 12월22일~1월19일생)-호안석







<올 밸런타인스 데이에 보석을 선물 할 예정이라면 유색 보석을 선물하는 것이 좋겠다. 화려한 디자인과 컬러의 보석이 당분간 유행할 전망이서 한인타운 보석전문점들에도 이런 유색 보석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한인타운 젬보석에서 촬영. <진천규 기자>>


<이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