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내복 불티...젊은층도 많이 찾아
2007-02-07 (수) 12:00:00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따뜻한 내복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다.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진 강추위 속에 뉴욕 일원 한인 속옷 전문점 마다 한국산 내복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내복도 점차 패션화되고 두께가 더욱 얇아지면서도 보온성을 유지, 나이든 세대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내복이 젊은층에도 각광받고 있는 것.특히 겉옷의 맵시를 살리며 촉감, 신축성도 좋아진 기능성 내복을 찾는 젊은 한인 여성들이 부쩍 늘고 있다.
플러싱 유니온 상가의 BYC 메리야스 속옷 전문점의 한 관계자는 “중장년, 노년층 뿐 아니라 젊은층의 내복 소비가 크게 늘고 있다”며 얇고 따뜻한 순면내의가 꾸준히 나가고 착 달라붙는 타이츠와 같은 내복은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라고 말했다.
시중에 나온 내복은 보통 30~40달러 수준으로 가격도 저렴하고 보온 효과가 커 선물용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내복은 울과 순면 내복 뿐 아니라 황토로 염색한 황토내복, 키토산 알로에 건강내의, 한방보온메리 등 다양한 종류가 나와 있다.
뉴저지 포트리 소재 한국유명속옷전문매장 김현옥 매니저는 “유아용부터 노인용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종류별로 잘 팔린다“며 팔꿈치, 배, 무릎, 어깨 부위를 더 따뜻하게 처리한 효 내복은 노인들을 위한 선물용으로 인기, 가장 잘나가는 품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유명속옷전문매장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8일부터 19일까지 내복 전품목을 30%까지 할인판매한다. <김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