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명품 ‘제이콥’시계 한국 독점권 따내

2007-02-0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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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제이콥’시계 한국 독점권 따내

마돈나, 데이빗 베컴 등 유명 연예인과 힙합 가수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제이콥 앤 코 시계의 한국 독점 판매권을 따낸 럭스코리아 임승권 대표가 다양한 시계를 펼쳐 보이고 있다. <김재현 기자>

럭스코리아’ 6월부터 공급
마돈나. 베컴 부부. 패리스 힐튼 등 착용 인기폭발

한인 업체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힙합시계 브랜드 ‘제이콥’ 시계의 한국내 독점 판매권을 따내 화제다. 화제의 업체는 한인 무역업체인 ‘럭스코리아’(LuxKorea.Inc·대표 임승권)사.

럭스코리아사는 최근 맨하탄에 소재한 제이콥 앤 코’(Jacob & co) 본사로부터 한국 독점 판매권을 획득, 올 6월부터 본격 한국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제이콥 시계는 마돈나, 데이빗 베컴 부부, 브리트니 스피어스, 패리스 힐튼 등 유명 연예인과 운동선수들이 즐겨 착용하면서 최근 전세계 젊은이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가격대가 5,500달러부터 100만달러까지로 그야말로 명품 중의 명품 브랜드다.


1986년 주얼리 회사에서 시작한 제이콥 앤 코사가 이처럼 명성을 얻게 된 것은 2001년부터 5타임 존이라는 5개 시간이 공존하는 시계를 선보이면서부터. 당시까지만 해도 주얼리 와치로 래퍼들 사이에서 유명(?)했던 제품을 회사 측은 명품 브랜드로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2005년 오토매틱(초침이 계속 돌아가는) 무브먼트로 선보이고 이후 동력장치의 앞과 뒤를 뒤집는 투어빌론(tourbillon) 무브먼트의 파워 리서브(power reserve)를 탄생시켰던 것이다.

세계적으로 이름이 잘 알려진 시계라도 오토매틱 시계면 사람이 차고 있는 동안 진동으로 시계가 작동하지만 벗어 놓고 있으면 곧 시계가 멈추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투어빌론의 파워 리서브는 아무런 진동이 없이도 31일 동안이나 시계가 돌아간다는 게 특징.

2006년 스위스 바젤(Bazel)에서 열린 시계 박람회인 ‘바젤 월드’에 출품한 시계의 가격이 36만 달러임에도 35개가 그 자리에서 판매된 것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임 대표는 “한국의 잠재 시장 개척을 위해 시장 조사 및 딜러망을 구축 할 계획이다며 인근 일본의 경우 이미 10개의 전문 매장이 구축 되어 있고 인지도가 높아 급성장하고 있다. 한국서도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계의 옵션, 다이아몬드 테두리, 백금 테두리, 고급 시계 줄 등 액세서리 교체가 다양해서 패션 리더들의 선택의 폭이 크다며 시계가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만족도가 높아 이미
뉴욕에서는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빠른 자리매김을 했고 동유럽에서는 2년 동안 200%성장세를 보일 정도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오는 6월 디자이너며 대표인 제이콥 아라보와 함께 한국을 방문 대대적인 런칭 행사와 함께 판매를 시작 할 예정이다.<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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