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으~ 춥다 추워~ 방한의류 찾는 한인늘어

2007-02-03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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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기온이 영하에 머무르는 혹한이 지속되면서 패딩 코트, 모자, 귀마개, 목도리, 장갑 등 방한 의류제품을 찾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한인 고객들은 날씨가 화씨 20도 대로 떨어진다는 일기 예보에 목도리나 가죽장갑 이외에 패션 귀마개, 오리털 패딩 재킷 등을 구입하며 추운 날씨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에 한인업소들도 일찍감치 기존에 인기 있던 제품 이외에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는 귀마개, 벙거지 모자 등 패션 제품이나 기성세대가 즐겨 찾는 여우털 제품, 고급 가죽 장갑 등을 구비
해 고객 맞기에 한창이다.

플러싱 노던 블러바드 선상에 위치한 ‘오렌지 나무’ 유미령 매니저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최근 패딩 코트, 여우털 목도리, 가죽 장갑을 찾는 한인 고객이 늘어 오히려 추위가 반갑다”며 “색깔이나 디자인이 다양한 각종 제품을 구비했다”고 말했다.


코스모스 백화점 맨하탄 본점에도 명품 버버리 목도리나 코트 제품을 찾는 한인 고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또 코스모스 백화점 플러싱 매장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버버리 목도리나 파카, 해프 코트, 롱코트 등을 찾는 한인 고객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맨하탄 소재 모닝글로리 매장 지하에 위치한 패션 액세서리 업소 영업 담당자는 “한파가 밀려오면서 모자와 귀마개를 찾는 젊은 여성 손님이 크게 늘었다”며 “털로 짜인 비니 모자나 야구모자, 캡이 달리 니트 모자 등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신세대가 주로 찾는 귀마개도 털 소재에서 니트 소재까지 다양하게 나가고 있다.

맨하탄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장갑 도매점 ‘데이비드 장갑’에도 날씨가 추워지면서 대량으로 물건을 구입하는 소매업체가 크게 늘었다.

<김휘경 기자>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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