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07년 F/W 패션 트랜드 미리 본다...2월2-9일 ‘뉴욕 패션 위크’

2007-01-2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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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가을/겨울 시즌의 패션 트렌드를 미리 보는 뉴욕 패션 위크(New York Fashion Week)가 오는 2월2일부터 9일까지 맨하탄 브라이언트 팍에서 열린다.

마크 제이콥스, 도나 카란, 랄프 로렌, 오스카 드 라 렌타 등 세계 정상급 패션 디자이너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뉴욕 패션 위크에는 한인 디자이너도 4명 참석한다.2월6일(화)에는 뉴스위크 선정 ‘2006년에 주목할 인물(패션 부문)’에 선정됐었던 정두리씨, 2월7일에는 마크 제이콥스 수석 디자이너를 지낸 리차드 채, 2월8일에는 부부 디자이너 브랜드로 잘 알려진 ‘Y & Kei’ 등이 2007년 가을 컬렉션을 선보인다. 뉴욕 컬렉션에서 처음으로 작품을 선보이는 디자이너 크리스 한씨의 패션쇼는 2월3일 브라이언트 팍 살롱에서 열린다.

▲정두리; 브랜드 ‘Doo.Ri’로 뉴욕 패션계를 장악한 디자이너 정두리씨의 패션쇼는 2월6일 오후 5시 프롬나드에서 열린다. 정두리씨는 2004년 미 패션디자이너회의(CFDA)가 주최한 신인 디자이너 경연대회에서 결선 진
출자 10명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미국 패션계에 떠오르는 샛별로 주목받았다. 또 지난해에는 이 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면서 명실 공히 일류급 디자이너로 떠올랐다. 현재 버그도프굿맨, 바니즈, 제프리 등 초일류 백화점에 컬렉션을 선보인 정두리씨는 전국 12개 대도시에 부티크를 두고 있다.


▲리차드 채; 뉴욕출신 신예 디자이너 리차드 채씨는 2월7일 낮 12시 브라이언트 팍 살롱에서 컬렉션을 선보인다. 뉴욕에서 태어난 동포 2세로 마크 제이콥스, 도나 카란, TSE, 아르마니 등에서 디자인 경험을 쌓으면서 세계 정상급 패션 디자이너로 성장했다. 현재 제니퍼 로페즈, 린제이 로한 등 할리우드 정상급 스타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큰 인기를 모았던 TV 드라마 ‘섹스 앤 시티’에서 주인공 캐리(사라 제시카 파커)가 마지막 회에 입었던 드레스를 디자인 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Y & Kei; 브랜드 ‘Y&Kei Water the Earth.’로 뉴욕에 알려진 윤한희, 강진영 디자이너 부부의 패션쇼는 오는 2월8일 오후 3시 프롬나드에서 펼쳐진다. 한인들에게는 ‘오브제’ 브랜드로 더 잘 알려진 ‘Y & Kei’ 디자이너 윤한희·강진영 부부는 지난 2001년 뉴욕에 진출한 후 여배우 귀네스 팰트로,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이 입으면서 유명세를 치렀다. 현재 소호의 그린 스트릿과 맨하탄 미드타운 두 곳에 부티크가 있다.

▲크리스 한; 뉴욕 컬렉션에서 처음으로 작품을 선보이는 디자이너 크리스 한씨의 패션쇼는 오는 2월3일 오전 10시 브라이언트 팍 살롱에서 열린다. 서울 출신으로 이화여대와 파슨스 대학교를 졸업한 한씨는 도나 카란 어워드, 패트릭 로빈슨 어워드 등 패션계에서 권위 있는 상을 여러 번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또 오스카 드 라 렌타, 막스마라 등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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