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치 미미의 열가지 매력적인 사람들의 특징

2007-01-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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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람들을 만나며 산다. 개인적인 관계는 물론이고 TV의 영상이나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를 통해서도 늘 사람을 만난다. 그런데 이유없이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잠깐 스쳐간 사람인데도 마음의 레이더에 잡혀서 좋은 이미지로 오래 남는 사람들이 있다. 무슨 차이가 있을까?
64회 골든 글로브시상식 에서 TV부문에서 상을 받은 못생긴 베티(Ugly Betty)의 베티 슈아레즈의 수상소감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그녀의 수상소감을 듣고 눈물짓던 수많은 할리웃의 기라성 같은 배우들의 모습은 시상식 후에도 계속 카메라 앵글에 잡힐 정도였다.
베티가 이미지와 스타일이 전부인 패션잡지회사에서 일하는 설정도 특이하지만 늘씬한 미녀배우들이 주연을 맡는 드라마의 기존이미지를 탈피해서 많은 젊은 여성들한테 용기를 주기 때문이다. 이렇듯 매력이란 꼭 외모만 뜻하는 것이 아닐 것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자세를 가지고 나만의 매력을 개발하는 방법을 찾아 노력하면 그 누구라도 매력적인 사람으로 변할 수 있다 .
1. 타인에 대한 진정한 관심을 갖는다.
잘 아는 사람이 아니면 나와 상관없다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타인의 표정을 관찰하는 습관을 기른다. 여기서 일컫는 관심이란 그저 나이 나 직업을 물어보는 단순한 관심이 아니라 그의 존재(being)를 존중하는 태도인 것이다
2. 아무리 작은 약속이라도 꼭 지킨다.
지키지 못할 약속이면 아예 하지 않아야 한다. 아주 가볍게 식사나 한번하자고 한 말이라도 그 말에 책임을 지자. 또한 부득이하게 약속을 못 지키면 정중히 사과해야 한다.
3. 말없이도 통하는 커뮤니케이션을 개발한다.
반짝거리는 눈으로 상대방의 눈을 부드럽게 바라보는 사람은 얼마나 매력적이겠는가.
4. 정직하게 표현한다.
여기서 정직하게 표현한다는 것은 단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만은 아니다. ‘숨길 것이 없으면 숨기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그 사람의 인격을 반영하는 표현을 뜻한다.
5. 여유를 갖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네 앞가림이나 잘해라’ 소리 듣는 사람이 매력적일 수가 없다. 시간, 물질, 마음, 기력, 사랑에 여유를 갖는 라이프스타일을 갖는다.
6. 현재에 성실하게 머물 수 있다.
‘여기서’(here)와 ‘지금’(now)이라는 단어를 기억한다. 친구와 식사하면서 눈은 맞추지 않고, 다른 사람과 통화하고 있는 사람을 생각해보라. 현재 주어진 시간과 사람에게 자신의 존재를 던져 온전히 함께 할 줄 하는 사람은 큰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7. 자신을 가꾸는일에 부지런하다.
그날 옷을 고르는 일을 예로 들면, 남을 의식하기에 앞서 자신의 개성을 알고 자신이 입어 기분 좋은 옷을 입고 신나게 일해보자. 일의 능률도 오를 것이다 .
8. 포옹(hugs)과 악수를 주고 받는다.
한국인에게는 익숙하진 않지만 이산가족이 상봉하여 포옹하듯 포옹을 주고 받아보자. 포근하고 따뜻한 기분을 경험할 것이다. 악수를 할 때도 상대방을 똑바로 보고 힘있게 한다.
9.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며 산다.
필요(need)를 채우는 삶을 뛰어넘어 자신이 원하는(want) 삶을 사는 삶을 영위한다 .
10. 자신만의 인생철학이 있다.
소신대로 사는 사람, 진짜 신앙을 가진사람,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은 이미 매력이 있는 사람이다.
(714)960-6674

미미 박
<프로페셔널 라이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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