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한인 투자유치 ‘봇물’

2007-01-1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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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고급콘도 개발회사들, 한인대상 분양 홍보전

한인들을 겨냥한 각종 투자 유혹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미국계 회사들의 한인 투자 유치와 한국의 주요 부동산이나 상가 건설, 타주 지역으로의 투자 등이 유례없이 활발하다.

맨하탄 지역의 고급 콘도미니엄 전문회사들은 한인을 대상으로 콘도미니엄 분양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코코란 그룹은 링컨센터 인근에 위치한 럭셔리 콘도미니엄에 한국 분양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웨스트사이드 지역과 센트럴팍 지역의 신축 콘도미니엄, 맨하탄 32가 한인타운 일대의 10여개 대형 콘도미니엄들도 한인 고객을 겨냥하고 있다.또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트럼프 플라자 콘도미니엄과 그로브 포인트 콘도미니엄, 호보큰의 아담스 어퍼그랜드 콘도미니엄, 플러싱의 프린스 타워 콘도미니엄 등도 한인들에게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라스베가스 콘도호텔 분양 등 플로리다와 조지아, 버지니아 지역에 대한 뉴욕 한인 투자자 유치도 여전하다.이처럼 미국 고급 콘도미니엄 개발회사들이 한인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졌
기 때문이다. 지난 3-4년사이 맨하탄 인근 지역의 콘도미니엄 개발이 붐을 이뤘지만 올들어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매매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 4-5년전만해도 50-65만달러 수준이었던 1베드룸 콘도의 가격이 85-100만달러까지 껑충 뛰었던 것이 콘도미니엄 건설 붐의 주요인이다.

한국과 중국에 대한 투자 유치도 활발하다. 한국의 호텔식 콘도 아르누보시티나 매리옷 여의도 파크센터 뿐아니라 중국 상가 지역에 대한 투자자도 찾고 있다.그러나 부동산 전문가들은 한국 부동산 구입의 경우 분양과 세무, 매매 등에 대한 절차가 미국과 다르기 때문에 잘 살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해외 한인에 대한 차별은 없지만 한국에는 재산세외에도 종합부동산세가 있으며 주택을 팔 때 내는 양도 소득세도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 것.

김석화 부동산의 김석화 사장은 “지난해부터 한국과 타주, 미국회사들의 투자 유치가 활발하지만 부동산 투자를 할 때는 반드시 투자 지역과 시행 ·‘’및 시공회사에 대한 정보를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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