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볼만한 DVD

2007-01-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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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라데가 나이트: 릭키 바비의 발라드’
(Talladega Nights: The Ballad of Ricky Bobby)
키다리 코미디언 윌 퍼렐이 미 자동차 경주대회의 챔피언으로 나와 액센트를 심히 쓰는 프랑스의 호모 경주선수(‘보라트’의 사샤 배론 코엔)의 도전을 받는다. 상스럽고 야하지만 배꼽 빼게 만드는 대사와 퍼렐과 코엔의 명연기 등 재미 만점의 코미디다. PG-13. 30달러. Sony.


‘벅시’(Bugsy)
1991년에 나온 갱스터 벅시의 자전적 삶을 다룬 드라마. 워렌 베이티가 베이가스를 건설한 벅시로 나오고 그의 애인으로 아넷 베닝이 나온다. 둘은 여기서 만나 결혼했다. 갱스터 영화의 상투적인 것들을 지양한 강렬한 드라마로 베이티의 연기가 뛰어나다. 2장 디스크 특별판. 성인용. 25달러. Sony.


‘메리 크리스마스’(Joyeux Noel)
1914년 크리스마스. 코앞에 적군을 두고 대치한 불·영군과 독일군이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기 위해 잠시 휴전을 한다. 실화로 전쟁의 무모함과 인간애를 그린 프랑스 영화. PG-13. 27달러.



‘마술사’(The Illusionist)
20세기 초 비엔나. 시민의 광적인 인기를 받는 마술사가 어렸을 때 사랑하던 소녀를 뒤늦게 만나 잃어버린 사랑을 되찾으려 한다. 그러나 그녀는 왕위를 노리는 왕자의 약혼녀. 마술사(에드워드 노튼)의 눈부신 마술 묘기와 함께 사랑과 서스펜스와 극적 반전이 있는 흥미진진한 드라마. PG-13. 30달러. Fox.


‘반디다스’(Bandidas)
여자 형제 사라(샐마 하이엑)와 마리아(퍼넬로피 크루스)가 탐욕스런 산적 두목의 재물을 탈취할 계획을 짠다. 두 미녀 산적은 은퇴한 은행강도와 범죄학자의 도움을 받아 멕시코를 종횡무진으로 헤집고 다니며 노략질을 한다. PG-13. 28달러. 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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