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추어탕

2007-01-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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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미꾸라지 800g, 소금 1컵, 들깨 1컵, 무청 시래기 100g, 생강 1톨, 붉은 고추 4개, 풋고추 4개, 굵은 파 2뿌리, 마늘 2쪽, 깻잎 50g, 간장 6큰술, 고춧가루 3큰술, 된장 2큰술

만들기 : 미꾸라지는 비닐봉지에 넣은 채로 소금을 뿌리고 10분 정도 두어 진흙이나 거품을 내뱉게 한다.(냉동 미꾸라지의 경우 위 단계는 생략.) 미꾸라지가 죽으면 깨끗이 씻어서 체에 받쳐 물기를 쭉 뺀 후 끓는 물에 넣어 그대로 푹 삶는다. 무청 시래기는 살짝 삶은 뒤 2인치 길이로 썰고 깻잎은 돌돌 말아 채썬다. 풋 고추와 붉은 고추도 송송 썰고 생강은 가늘게 채쳐 물에 담가둔다. 들깨를 물에 조금 붓고 믹서에 갈아 발이 고운 체에 받쳐 즙을 받는다. 깨끗이 씻어 삶아낸 미꾸라지를 믹서에 넣고 물을 부어 뼈가 없어질 정도로 곱게 간다. 미꾸라지가 곱게 갈아졌으면 받아 놓은 들깨 즙과 섞어 냄비에 담는데 이 때 너무 걸죽하면 물을 약간 붓는다. 냄비에 남은 무청 시래기와 된장, 간장을 넣고 얼큰한 맛이 나도록 고춧가루를 넣고 끓인다. 충분히 끓으면 어슷 썬 파와 풋고추, 다진 마늘, 깻잎, 생강 등을 넣어 살짝 끓인 뒤 서브한다.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 초피가루 등을 넣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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