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DC 신임 시장·경찰국장 새 방안 제시

2007-01-07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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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에 동네별로 맞춤형 치안대책이 마련된다.
애드리언 휀티 신임 DC 시장은 5일 캐시 래니어 경찰국장과 함께 DC 치안 개혁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대책의 골자는 각 동네별로 그 지역에 맞는 각자의 치안대책을 마련, 효율적으로 대처한다는 것.
DC 내 46개 경찰 활동구역별로 경찰관들이 지역 주민과 정치인들을 직접 만나 그 지역 실정에 맞는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이 회합은 다음 주 중으로 열리며 각 지역별로 마련된 치안 방안은 3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래니어 국장은 “모든 지역에서 범죄 자체를 줄이고 범죄 위협을 감소하는 것이 기본 목표”라며 “각 지역이 특성이 다른 만큼 일률적인 방법으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각각 다른 나름대로의 대처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래니어 국장은 산하 각 일선 경찰서장에게 “어떻게 하면 기존 인력과 시설로 보다 효율적인 치안 확보를 할 수 있는지 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DC 내 7개 경찰서는 이미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시 중심 북쪽 지역을 관할하는 3관구는 경찰관 1명이 관내의 한 블록을 맡아 모든 사항을 세세히 파악토록 하는 ‘블록 할당제’를 검토하고 있다.
그 외에도 ▲강력계 형사들을 지역별 팀 체제로 운용, 자신이 맡은 지역의 범죄 환경, 범죄 가능자 현황 등에 보다 익숙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언론과의 협력체제를 강화, 용의자 검거율을 높이는 방안 ▲각종 서류업무 처리를 전산화, 경찰 인력을 효육적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도 나오고 있다.
지난 2일 취임한 휀티 신임 시장은 교육개혁 방안 등 시정의 기본 골격을 매일 분야별로 발표하고 있다.
<권기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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