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DC를 비롯한 워싱턴 지역의 강력사건 발생률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DC는 작년 167건의 살인사건이 발생, 21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005년의 196건보다 15%가 줄었다.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도 134건에 불과, 역대 최고기록이었던 2005년보다 크게 감소했다.
워싱턴 지역 전체로는 작년 모두 417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역시 2005년(462건)에 비해 10%나 감소한 것으로 이 가운데 절반은 범인을 체포했다.
워싱턴 규모 도시의 경우 미국 전국 평균 살인사건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14건인 것으로 FBI는 집계했다. 워싱턴 지역의 경우 DC는 인구 10만 명당 29명,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는 15명을 기록, 전국 평균보다는 여전히 높았다.
DC는 작년 살인사건이 167건에 그침으로써 3년 연속 200건 미만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1991년에는 무려 489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으며 작년 건수는 지난 1966년이래 2번째로 낮은 수치다. DC 역대 최저 살인사건 건수는 지난 1985년의 147건이다.
살인사건 외에도 DC에서는 강도사건이 5%, 자동차 절도가 9% 줄어들었으며 폭력도 소폭 감소했다.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에서도 차량 절취가 40%나 줄었다.
워싱턴 지역의 작년 살인사건 가운데는 DC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에서 발생한 것이 3분의 1을 넘었다.
몽고메리 카운티는 살인사건 20건이 발생, 증가세를 보였다. 또 앤 아룬델 카운티도 재작년 16건에서 26건으로 늘어난 증가 폭이 컸다. 이들 지역은 라틴계 갱단 MS-13 등이 활동하면서 살인사건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