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막바지 연말 선물 샤핑 이것을 노려라

2006-12-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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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가 추천하는 10~50달러대 선물 리스트

아직도 선물 샤핑을 마치지 않은 이들이 있다면 너무 조급해 하거나 걱정할 필요 없다. 오늘도 샤핑몰과 백화점들은 밤늦게까지 바로 이런 이들을 위해 오픈 하니 말이다. 선물 샤핑에 가장 큰 문제는 뭘 사야 하는지 고민하다 시간을 다 보내는 것인데 늘 이맘때면 이런 고민을 오프라 윈프리가 덜어준다. 매년 오프라가 선정하는 베스트 크리스마스 선물 리스트는 올 유행 아이템에 실용성까지 갖춰 주부들에게도 인기 있는 리스트다. 오프라가 제시하는 10~50달러대의 막판 선물 리스트를 알아봤다.


■캐시미어 양말 (Cashmere socks)
크리스마스 선물로 가장 많이 선택되는 캐시미어.
그러나 캐시미어 스웨터나 가디건 같은 것은 100달러는 훌쩍 넘게 마련.
이럴 때 캐시미어의 따뜻함과 럭서리함을 함께 전해줄 수 있는 양말은 어떨까. 18.50달러. 바나나 리퍼블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데이비스 게이트 입욕제
(Davies Gate Allspice Cinnamon
Powder Sugar Soak)
목욕용품도 빠질 수 없는 선물 아이템.
그러나 베스 앤 바디 워크나 아베다 같은 데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아이템에 식상했다면 데이비스 게이트 입욕제는 어떨까.
언뜻 보기에 코코아 통같이 생긴 이 재미난 아이템은 시나몬 파우더 슈거로 만든 천연 입욕제다. 21달러.
www.daviesgate.com.


■윌리엄 소노마 초컬릿 컵케익
오프라의 선물 리스트에서 해마다 빠지지 않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윌리엄 소노마의 냉동 쿠기나 케익이다.
올해 오프라가 추천하는 제품은 냉동 초컬릿 컵케익으로 냉동제품이지만 오븐에 구워 서브하면 신선하면서도 풍부한 초컬릿 맛을 즐길 수가 있다. 39달러.

■라벤더 향주머니
만약 선물해야 할 상대가 라벤더를 극진하게 사랑하는 이라면 주저 않고 이 제품을 선물하길.
베개나 옷장 등에 걸어놓으면 라벤더 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이 제품은 리넨 주머니에 라벤더를 한아름 넣었다. 포장지를 뜯는 순간 상대방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제품. 28달러. www.elizabethW.com.


■앨범
선물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실용성으로 똘똘 뭉친 이들이라면 눈여겨봐야 할 제품.
요즘은 필름을 현상해 사진 찍는 이들이 드물지만 그래도 디지털이라도 컴퓨터 스크린으로 보는 것보다는 역시 찍어서 프린트해서 보는 게 제 맛이니까 말이다.
브룩스톤(www.brookstone.com)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35달러.

■블리스랩스(BlissLabs) 핸드 로션 세트
만약 주부습진으로 고생하는 아내나 어머니가 있다면 반드시 환영받을 아이템.
호호바 오일과 포도씨 등 보습효과 뛰어난 성분들로 제조된 로션은 물론 보습효과를 극대화 해주는 장갑도 함께 따라온다. 48달러. www.blissworld.com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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