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할러데이 선물 이건 어때요?”

2006-12-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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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mas Gift
사랑받는 먹거리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부지런한 이들이야 벌써 가족, 친지, 친구들 선물을 완벽하게 준비해 놓았겠지만 아직도 무엇을 해야할 지 몰라, 시간이 없어 샤핑을 못한 이들은 아직도 선물이 고민거리다. 보석이나 의류 등 값비싼 선물도 좋겠지만 한입 베물어 온 몸 가득 따듯함을 전해주는 먹거리 선물도 성별과 연령층을 불문하고 매년 사랑 받는 아이템이다. 그러나 요즘 같은 웰빙 시대에 칼로리 높고 달기만 한 먹거리는 주고도 좋은 소리를 못 듣는다.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은 모든 이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먹거리 선물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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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로 달콤하면서도 앙증맞은 쿠키나 젤리를 빼 놓을 수가 없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나는 트리나 진저 브레드 쿠키는 주는 사람의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달할 수 있다>


■쿠키 샘플러(Cookie Samp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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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다. 지금 마켓이나 쿠키 샵에 가면 다양한 종류의 쿠키들을 구입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오렌지 진저 크리스(Orange Ginger Crisps), 초컬릿 매카다미아 처비스(Chocolate Macadamia Chubbies), 프룻 트라이앵글( Fruit Triangles) 등이 요즘 인기 쿠키.

■향기로운 티(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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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러데이 선물로 차는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아이템이다. 더욱이 요즘은 웰빙 열풍과 함께 좋은 향을 가진 차는 심신을 안정시켜줄 뿐 아니라 건강에도 유익해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아이템이다. 요즘은 녹차나 잉글리시 브랙퍼스트처럼 전통차보다는 잘 말린 과일이나 꽃을 섞어 독특한 이름을 붙인 트렌디한 차가 유행이다.
그래서 블랙 애플 티(Black Apple Tea)라든가 차이 티 믹스(Chai Tea Mix) 등과 같은 이름이 많이 눈에 띈다. 이런 티들은 홀푸드 마켓이나 커피 빈 혹은 유기농 카페로 잘 알려진 어스 카페(earth cafe)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찻잔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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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만으로도 어쩐지 부족하다고 생각이 되면 찻잔 세트를 곁들이는 것도 좋겠다. 요즘은 어느 어느 식기 브랜드를 가던지, 어느 백화점을 가던지 선물용으로 나와 있는 다양한 찻잔을 만날 수 있다.
한인 주부들도 열광하는 포트 메리온에선 할러데이를 겨냥해 티팟과 함께 1인용 찻잔 세트를 특별 한정판매한다. LA 한인타운에선 로랜드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젤리 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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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설탕이 묻혀져 있는 젤리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넘어간다. 특히 할러데이를 겨냥해 나오는 젤리들은 색상도 아름답고 박스 포장도 예뻐 선물용으로 그만. 특히 색소나 인공 첨가물을 쓰지 않은 천연 과일 젤리가 인기다.

■핫 초컬릿 믹스(Hot-Chocolate M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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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사랑을 전달하는데 핫 초컬릿 믹스 만한 것도 없다.
한겨울에 김 모락모락 나는 핫초컬릿은 상상만 해도 따스함이 전해지니 말이다. 핫 초컬릿 믹스는 마켓뿐 아니라 윌리엄 소노마나 크레이트 앤 배럴 등 생활용품 전문점에도 구입할 수 있다.
종이 봉투에 포장된 것 뿐 아니라 예쁜 유리병에 든 것 등 포장도 다양해 선물용으로 좋다.

■세계 각국의 향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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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세계의 다양한 음식이 일반 가정에서도 거부감 없이 받아 들여지고 이를 요리해 먹는 가정도 늘고 있는 추세라 세계 각국의 향신료를 선물하는 것도 색다르고 센스 있어 보인다.
설라 타블레(Sur la table)처럼 요리기구 전문점에 가면 아시아는 물론, 아프리카, 남미 향신료까지 구입할 수 있다.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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