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B 은행 뉴저지 포트리 지점에 들어서면 미국인 안내요원이 손님들을 친절하게 안내한다.
이곳에는 양정인 지점장을 포함 고객 상담 직원 2명, 은행 창구 직원 2명 등 6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한인 은행계에 여성 간부들이 대거 포진한 여성파워가 두드러진 가운데 양지점장은 머린 미들랜드 은행(현HSBC), 외환은행, 뉴저지의 카터렛 세이빙스 뱅크, 팬아시아 은행 등을 거쳐 포트
리점 개점에 맞춰 부임한 BNB 은행 여성 지점장 3호로 은행경력만 30년이다.
한양공대에서 건축미술을 전공한 그는 미국으로 이민와 은행계에 발을 들여놓은 후 ‘영원한 은행원’이 됐다. 건축가의 길을 포기하고 은행원이 천직이 된 것은 부친과 남편 등 은행원이 많은 집안 내력과도 무관하지 않다.양 지점장이 밝히는 BNB 은행의 고객 서비스 전략은 사후관리이다.
고객들에게 수시로 안부편지 보내기, 거동 불편한 노인 고객들을 위한 출장 서비스 등 일단 BNB의 고객이 되면 불평사항이 없는 지 귀 기울이고 급한 용무가 있으나 거동이 어려워 은행에 올 수 없는 노인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 업무처리를 해준다.
고객 한명 한명을 내 가족처럼 여기고 친절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내건 영업 전략 결과 BNB 포트리 지점의 예금 수신고는 개점 3년 만에 8,000만 달러를 넘어섰고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양지점장은 점차 강화되는 은행 감사로 인해 직원 교육에도 역점을 두는 한편 날로 늘어나는 서류 업무를 줄이기 위해 인턴 직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영어와 한국어에 능통하고 친절 서비스 정신, 다른 직원과 융화할 수 있는 원만한 성격의 소유자라면 무경경험자라도 채용 문호를 활짝 열어놓았다고.
연말을 맞아 고객들에 2007년 새 달력을 나눠주는 한편 우대 고객에 한해 시계를 나눠주는 BNB 창립 20주년 기념 고객사은 행사를 벌이고 있다. ▲영업시간 월~금요일 오전 8시~오후 5시, 토요일 오전 8시~12시(토) ▲연락처: 201-592-7474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