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광고 줄고 웹광고 는다...FT미 지면광고 수입 1.5% 감소
2006-11-28 (화) 12:00:00
내년에 미국의 신문광고가 줄고, 그 자리를 웹 광고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4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메릴린치는 올해 미국 신문의 광고 수입이 0.5% 감소한 데 이어 내년에는 감소폭이 1.5%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만 브라더스의 애널리스트들은 더욱 비관적이다. 내년 미국의 신문광고는 4% 가량 감소할 것으로 애널리스트들은 예상했다.
부동산 광고가 대거 신문에서 웹 사이트로 옮겨갈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에 반해 온라인 광고는 약진이 예상된다. 제니스는 전 세계 인터넷 광고 수입이 올해 28.2% 늘어난 데 이어 내년에는 36.9% 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터넷을 제외한 다른 미디어의 광고 증가율은 3.9%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전세계 미디어 광고 수입은 전반적으로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제니스는 올해 6.1%에서 내년에 5.4%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룹M은 올해 5.3%에서 내년에 5%로 소폭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의 미디어 광고는 세계 평균 증가율에 크게 못미칠 전망이다. 제니스는 4.1%, 그룹M은 2%로 제시했다. 메릴린치는 경기 위축 등으로 미국의 광고지출이 내년에 2.6%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광고주들은 브랜드 광고를 기존 미디어에서 구글과 같은 인터넷 업체로 직접 바꾸지 않았지만 웹의 가격 협상력은 높아지고 있다고 제니스와 그룹M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