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PS3 왜 열광하나

2006-11-2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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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시스템 도입 정교한 게임 즐겨

소니사의 최첨단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 3’(PS3)가 지난 17일 미주 지역에서 출시된 직후 품절 현상이 빚어졌다.

소비자들은 한 대당 600달러에 달하는 고가에서 불구, PS3를 구입하기 위해 혈안이 돼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PS3를 서로 구입하기 위해 총격사건까지 발생했다. PS3의 이와 같은 높은 인기에 대해 비디오게임 업계에서는 소니사의 대대적인 광고 홍보가 소비자들의 구매를 충동시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PS3는 디지털 이미지의 최첨단 기술은 ‘블루-레이’(Blue-Ray) 시스템을 도입했다. ‘블루-레이’는 기존의 DVD 보다 훨씬 더 뚜렷한 고화질과 더불어 5배나 더 많은 용량을 저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PS3 사용자들은 훨씬 더 정교하고 발달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블루-레이 DVD 플레이어가 약 800달러에 달하고 있는 사실을 감안할 때 게임과 DVD 플레이어를 겸임하는 PS3의 가격이 결코 비싸지 않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PS3에 대해 “과장된 광고로 인한 거품”이라며 600달러어치의 값을 못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인터넷 경매 사이트인 이베이(e-bay)에서도 상당수 네티즌들이 PS3를 경매에 내놓고 있으나 일부는 실제 PS3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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