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앞두고 벌써부터 인천행 항공권 예약이 폭주하고 있다.
26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뉴욕지점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한국을 방문하려는 연말 항공고객들이 몰리면서 내달 뉴욕에서 출발하는 인천행 여객노선의 좌석 예약률이 이미 90%를 넘었다. 특히 대학교 방학시즌이 시작되는 12월15일부터 크리스마스 전인 23일까지 예약률은 95% 선을 넘어섰으며 주말 항공편의 경우 거의 동이 난 상태다.
대한항공의 12월 인천행 항공권의 평균 예약률은 약 90%로 둘째, 셋째 주의 경우 주중 노선과 일부 낮 시간대 항공편의 좌석만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아시아나항공도 마찬가지로 주중 몇몇 항공편을 제외하고 빠른 속도로 예약 손님들이 증가하면서 12월 인천행 좌석 예약률이 95%에 육박하고 있다.
대한항공 뉴욕여객지점의 마크 김 과장은 연말을 맞아 고국을 방문하려는 동포들과 지상사 주재원이나 유학생 등 귀국하는 고객의 예약이 빨라지고 있다며 이번 겨울에 한국 방문 계획을 세운 고객들은 예약을 서둘러 티켓을 구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뉴욕∼인천 노선에 대해 12월1일∼7일까지 준성수기, 8일~23일까지 성수기 요금을 적용하게 돼 항공료가 인상된다. 예를 들어 이코노미 클래스 기준으로 준성수기 기간에는 현 1,220달러에서 1,350달러(세금제외)로, 성수기 때는 1,450달러(세금 제외)로 각각 오르게 된다. <김노열 기자> 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