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장난감 ‘안전기준’ 미달 많다

2006-11-2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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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PIRG, 치명적 유해 화학물질 검출등
작년 20명 어린이 관련사고 사망

뉴욕공익연구그룹(NYPIRG)은 21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어린이 장난감에서 치명적인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되는 등 안전기준에 미달하거나 아예 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제품이 많았다고 발표했다.

NYPIRG의 트레이시 셀든 소비자 담당 변호사는 “어린이들을 위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본 결과 여전히 많은 장난감들이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연방소비제품안전위원회(CPSC)에 따르면 지난 2005년 5세 이하 어린이 7만3,000명이 장난감 때문에 응급실에 갔으며 지난해 20명의 어린이가 장난감 관련 사고로 사망했다.


NYPIRG는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장난감을 ▶ 질식 위험성 ▶ 강력한 자석 부착 ▶ 납 성분 함유 ▶ 고음 등의 4개 위험 카테고리로 분류했다.
질식 위험성은 3-6세 이하 어린이들이 입에 넣을 경우 질식의 위험이 있는 것이다. NYPIRG는 장난감의 발톱이나 코크 등이 이같은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장난감에 포함된 강력한 자석류를 삼킬 경우에도 인체내에서 심각한 부작용을 보일 수 있으며 지나치게 시끄러운 장난감은 청각 장애를, 높은 인화성을 가진 제품은 화재의 위험성이 있다고 밝혔다. NYPIRG는 특히 주얼리 생산업체가 제품에 납 성분을 포함시키지 못하도록 요구했다.
한편 NYPIRG의 이번 조사에 대한 자세한 결과는 NYPIRG 홈페이지(www.nypirg.org)나 토이세이프티닷넷(www.toysafety.net)에서 찾아볼 수 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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