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연방하원의원 8 선거구 지역이 전국에서 19번째로 불법체류자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민정책연구소(IPC)가 최근 발표한 ‘연방하원 지역구별 불체자 인구 통계자료’에 따르면 락빌, 실버스프링을 포함, 몽고메리 카운티 서부 지역의 메릴랜드주 8지구(현의원 크리스 밴 홀랜)의 전체 주민중 불체자 인구 비율이 11.3%로 전국에서 19위를 차지했다.
알링턴, 알렉산드리아, 레스턴 지역을 포함하는 버지니아주 8지구(현의원 제임스 모랜)는 불체자가 전체 주민의 8.9%를 차지, 전국에서 39번째로 불체자 인구비중이 높았다.
특히 메릴랜드 8지구의 경우 2000년에는 4만2,000명이었던 불체자수가 2005년에는 7만5천명으로 11.3%가 늘었고, 버지니아 8지구에서는 4만8,000명에서 5만9,000명으로 8.9%나 증가했다.
저먼타운, 온리를 포함하는 메릴랜드 4지구(현의원 앨버트 와인)의 경우 불체자 수는 4만5,000명으로 전국에서 89위, 맥클린, 샌틸리, 매나사스, 프론트 로얄 지역을 포함하는 버지니아 10지구(현의원 프랭크 울프)는 전국 90위를 차지했다.
이번 이민정책연구소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버지니아주에는 20만5,000명, 메릴랜드주에는 20만8,000명, 워싱턴DC에는 1만9,000명 등 모두 43만2,000명의 불체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전국에서 불체자 주민들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구는 피닉스(애리조나주 4지구)로 불체자가 전체 주민중 24.9%를 차지했고 일리노이 4지구(18.4%), 텍사스주 32( 18.1%), 텍사스주 29지구(16.1%)로 그 뒤를 이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