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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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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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코드’ (The Da Vinci Code)

댄 브라운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만든 액션 스릴러 빅히트 영화. 미국의 기호학자(탐 행스)가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큐레이터 피살사건에 연루되면서 파리의 여형사(오드리 토투)와 함께 예수의 숨은 비밀을 캐나간다. 피살자가 다 빈치의 그림 모나리자에 남겨놓은 기호화 상징으로 예수의 비밀을 캐내가면서 예수가 결혼해 아이까지 낳았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그리고 이런 예수의 비밀을 숨기려는 가톨릭 단체에서 파견한 킬러 신부와 파리의 형사(장 르노)가 두 남녀를 쫓는다. 2장 디스크 특별판.
PG-13.30달러. Sony.

’변종 웨스턴’(Westerns with a Twist)


냉정시대 동독에서 만든 이색적인 웨스턴 3편.
인디언이 영웅이고 미군과 백인 정착자들은 악인들로 묘사했다.
▲’아파치’(Apaches)
1822년. 멕시코 광산지역에 사는 인디언들이 자원을 노린 미국인들에 학살당한 뒤 미,멕시코 전쟁이 나자 젊은 아파치가 복수에 나선다.

▲’큰 곰 아들들’(The Sons of Great Bear)
백인들에게 가족과 땅을 빼앗긴 젊은 인디언의 복수극.

▲’칭가추국:큰 뱀’(Chingachgook: The Great Snake)
1740년. 미 대륙에서 벌어지는 영,불간 영토분쟁에 휘말려든 젊은 인디언의 액션과 로맨스. 20달러. FRF.

’시네마 천국’(Cinema Paradiso)

1990년 오스카 외국어 영화상 수상작. 시실리 깡촌에 사는 소년이 동네 극장 영사기사와 사귀면서 영화의 마법적 세계에 빨려 들어간다.
아이는 커서 영화제작자가 되어 30년만에 고향에 돌아오면서 과거와 재회한다.
우정과 사랑과 영화의 매력적 힘에 관한 로맨틱한 영화로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소지할 만한 향수가 가득한 명화다. 2장 디스크 특별판. R. 40달러. Genuis

’플라워 드럼 송’(Flower Drum Song)

걸작 뮤지컬 제작 콤비 리처드 로저스와 오스카 해머스틴II 의 브로드웨이 히트 뮤지컬의 영화판.
중국에서 샌프란시스코의 차이나타운으로 중매결혼 차 온 젊은 여자가 장차 남편감이 섹시한 중국계 미국인 쇼걸을 사랑하는 것을 알게 된 뒤 전통을 무시하고 자기도 제 사랑을 찾는다.
낸시 콴 주연으로 춤과 노래가 화려하다.
1961년작. 27달러. Univers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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