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은행 ‘미국인 행장’ 철회
2006-11-17 (금) 12:00:00
한인행장 후보 감독국에 승인 요청
주류 은행 출신의 미국인 행장에 대한 승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던 나라은행이 최종 단계에서 이를 철회, 결국 한인 K씨를 행장 후보로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식통에 따르면 나라은행은 지난 9개월간 공석이던 행장직에 K씨를 낙점하고 은행 감독국에 선임 승인신청을 제출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문 나라뱅콥 이사장 등 이사회 관계자들은 그간 외국인 행장 선호 입장을 숨기지 않아 왔으나 결국 한인 K씨를 최종 후보로 선택한 것은 한인 금융시장에 생소한 외국인 행장 영입에 따른 부담을 피하는 것은 물론 은행 장기발전을 위해 타 은행과의 합병 등의 전략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K씨가 비교적 부담이 적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 K씨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전혀 아는 바 없다”며 대답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