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ATM 수수료 계속 오른다

2006-10-3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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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레이트닷컴 1달러64센트...부도수표 벌금도 최고

은행이 현금 자동인출기(ATM)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부과하는 수수료를 계속 인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레이트닷컴(bankrate.com)에 따르면 은행 ATM 수수료는 올초의 평균 1달러60센트에서 1달러64센트로 올랐다. 지난해 가을 조사에서는 1달러54센트였다.이 조사는 최근 뱅크레이트닷컴이 전국의 248개 은행의 무료 또는 유료 체킹 어카운트를 조사한 것이다. 은행들은 무료 체킹 어카운트라고 홍보하면서 ATM 수수료로 짭짤한 재미를 챙기고 있었던 것이다. 뱅크레이트닷컴에 따르면 체킹 어카운트의 평균 이자 소득이 0.32% 수준이기 때문에 무료 체킹 어카운트를 하더라도 은행들의 손해가 거의 없다. 세이빙스 어카운트의 경우 평균 이자 소득이 4.5%에 달한다.


이밖에도 은행들이 부도가 난 체크에 부과하는 평균 벌금 수수료도 역대 최고치에 가까운 27달러40센트에 달하고 있으며 최소 잔고액(minimum balance)를 초과할 경우 턱없이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올봄의 조사에서 나타난 27달러4센트보다 크게 높아진 수치다.뱅크레이트닷컴의 그렉 맥브라이드씨는 “초과 인출 방지 프로그램(overdraft protection)에 가입해 체킹 어카운트의 최소 잔고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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