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할증요금 ‘1분당 40센트’로 ...T&L, 택시요금 인상안 승인

2006-10-26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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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부터 고려중이던 택시 요금 인상안<본보 9월15일 A1면>이 25일 결국 승인됐다.

뉴욕시 택시·리무진국(T&LC)은 이날 열린 청문회에서 투표를 통해 교통 체증으로 인한 시간 할증요금을 1분당 40센트로 올리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는 현재 적용되던 1분당 요금 20센트가 100% 오른 것으로 택시 이용자들은 평균적으로 택시를 한 번 이용할 때마다 1달러가량 더 소비하게 됐다. 이밖에도 T&LC는 이날 맨하탄과 JFK 공항으로 오가는 요금을 양방 모두 일률적으로 45달러로 정했다.

기존에는 JFK 공항발 맨하탄향 택시요금은 45달러가 일괄적으로 적용됐지만 맨하탄에서 JFK 공항으로 향하는 요금은 미터기 요금이 적용됐다. T&LC
는 이 방안을 통해 맨하탄에서 공항으로 가기 위해 택시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통과된 방안은 늦어도 오는 12월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한편 택시 요금은 지난 2004년 5월, 8년 만에 처음으로 26%가 인상된 바 있다. 현재 기본요금은 2달러50센트, 할증요금은 0.2마일, 2분마다 40센트씩 부과된다. 또 러시아워에는 1달러, 야간에는 50센트의 부과요금이 붙는다.<홍재호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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