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A, 작년보다 14% 늘어
올 연말 할러데이 시즌의 가구당 지출이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1,625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경제의 불안 요소였던 유가가 하락하고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연말 소비 지출에 대한 전망이 밝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미국소비가전협회(CEA)에 따르면 올해 연말 시즌 지출 규모는 지난해의 1,430달러에 비해 14%가 높아졌으며 이중 선물 구입에 대한 지출이 804달러였다. 선물 구입 지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7%가 높아진 것이다.
소비 가전제품에 대한 평균 지출 금액은 195달러 수준이며 가장 선호하는 지출 대상은 디지털카메라와 MP3, 노트북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인의 연말 구매 선호제품 중 디지털 카메라의 선호도가 높아졌으며, MP3 플레이어는 지난해와 비슷했다.
이밖에도 컴퓨터와 27인치 이상 TV, DVD 플레이어와 비디오 게임, 셀룰러폰, 캠코더, HD TV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 경제는 올해초 고유가와 고금리, 부동산 경기 침체로 전반적인 소비 위축과 경기 하락을 보이면서 불안감이 높았다. 그러나 유가의 경우 10월 기준 전년 동기대비 25%가 하락하면서 소비자 불안이 해소되고, 연말 지출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김주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