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성들이 꼭 필요한 8가지 유형의 인간관계

2006-10-21 (토)
크게 작게
살면서 사람들은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인간관계를 맺고 산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또는 직장에서 교회에서 동호회에서 많은 이들을 만나고, 당연하게도 이로 인해 좋든 싫든 관계가 형성되게 마련이다. 물론 이 관계 때문에 사람들은 힘들어하고 상처받기도 하지만 또 이 관계로 인해 일상이 풍요로워지고 행복해지기도 한다. 특히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훨씬 인간관계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심리학자들의 이야기다. 건강전문잡지 피트니스가 제안한 여성들이라면 반드시 맺어야 할 여덟 가지 유형의 인간관계를 알아봤다.

■베스트 프렌드

평생을 함께 할 친구는 남녀 모두를 불문하고 무조건 필요한 존재다. 남들에게 말하기 힘든 결점이나 단점도 나누고 상의할 수 있는 그런 혈맹의 벗 한 명쯤은 당연히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남자 친구

애인이 아닌 진정한 이성 친구로서의 남자친구 역시 삶의 활력소가 된다. 그와 정치, 경제, 문화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수도 있고 때로는 서로의 이성친구에 대한 가장 든든한 조언자도 돼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재정 상담자

소득과 지출은 물론 가계 빚까지 꼼꼼히 살펴줄 재정 상담자는 필수요건. 자녀 교육비에서부터 크레딧카드 사용까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좋다. 물론 이는 전문적인 재정상담가가 될 수도 있고 전문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도 있다.

■운동 친구

피츠버그 대학의 한 연구발표에 따르면 혼자 운동하는 사람보다 짝지어 운동하는 이들이 체중조절 성공 확률이 33%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함께 운동하면 더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을뿐더러 동기부여에도 높은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조사자들의 의견이다.

■산부인과 의사


나이가 들수록 부인과 질병체크는 꼼꼼히 정기적으로 해줘야 한다. 따라서 믿을 수 있고, 나를 잘 이해해 줄 수 있는 산부인과 하나는 꼭 만들어 놓아야 한다.

■롤 모델

자신이 되고 싶은 롤모델 여성 하나쯤은 마음에 품는 것이 인생을 보다 활력 있고 목표의식 있게 만든다.

■믿을만한 헤어 스타일리스트

여기선 ‘믿을 만한’이라는 수식어가 정말 중요하다. ‘알아서 조금 잘라주세요’라고 말해도 이미 자신의 스타일을 알아서 잘라줄 수 있는 정도는 할 수 있는 스타일리스트면 최상이다. 이런 스타일리스트를 찾기 위해선 얼마간의 시행착오도 감수해야 한다는 것도 알아둘 것.

■자녀

아이들이 자라나는 것을 본다는 것은 살면서 가장 행복한 일이다. 자녀를 양육하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이 만만치 않지만 자녀가 가져다주는 행복감과 만족감은 그 어떤 것과 바꿀 수 없다. 미혼 여성들이라면 한번 심각하게, 인생을 걸고 생각해볼 만하다. <이주현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