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에스프레소 머신 어떤게 있나?

2006-10-18 (수)
크게 작게
기계만 있으면
맛있는 커피
집에서도 만끽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길. 하루에도 커피 값으로 스타벅스와 커피 빈에 적어도 5달러정도는 쓰고 있지 않은지. 아침 식사 베이글이나 샌드위치에 음료수로, 점심 식사 후 입가심으로 카푸치노니 라테에 쓰는 돈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액수다. 매일매일 빠지지 않고 하루 한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가정하면 한달 평균 150달러라는 어마어마한 액수가 가계지출로 부담되는 것이다. 그러나 조금만 부지런 떨면 한 달에 150달러를 가뿐하게 절약할 수 있다. 요즘은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은 물론 마켓에만 가도 좋은 품질의 커피를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시판되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에스프레소 머신에 대해 알아봤다.

에스프레소 머신이란?


에스프레소 머신은 자동, 반자동으로 나눌 수 있는데 자동기계는 버튼만 누르고 컵만 놓으면 항상 일정한 농도, 크림이 풍부한 커피를 만들어준다. 그러나 이들 제품은 최소 1,000달러 대에서 수천 달러대에 이르는 고가 제품이고 가정보다는 사무실이나 업소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반자동 또는 수동 제품으로 반자동은 원두를 분쇄하여 필터 손잡이에 담고 기계에 부착된 탬퍼(tamper)를 이용하여 탬핑을 한 후 예열이 완료되면 커피를 추출할 수 있게 돼 있다.

■디롱기 EC-650(Delonghi)


이 제품은 전원을 넣어 예열을 한 후 커피가루 또는 커피 파드(pod)를 넣은 후 커피를 뽑을 수 있는데 커피가 적당량 추출되면 자동으로 멈추고 동시에 2잔을 추출할 수 있다. 대신 청소할 때 우유 탱크가 하나 더 추가되는 것은 감수해야 한다. 우유 탱크, 물탱크, 컵 받침대를 분리하여 청소할 수 있다. 32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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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우리그 B60(Keurig)

원래 사무실 전용으로 제작된 케우리그 커피머신이 최근 가정용 기기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돼 고급스러운 외양이 특징인 이 제품은 5~10온즈까지 양을 조절해 커피를 뽑을 수 있다. 가격은 199.95달러. www.keuri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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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럽스 XP4000(Krups)

스위치만 누르면 원하는 맛의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는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이다.
울트라 아로마 시스템과 바른 시간 내에 최적의 온도와 압력에 도달할 수 있는 ATS 시스템은 에스프레소 본연의 맛과 향을 살려준다는 것이 브랜드 측의 설명.
또 개개인의 취향에 맞게 에스프레소 맛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우유 거품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디스플레이 화면이 있어 커피 추출과정을 한 눈에 보고 조작할 수 있으며 자동세척 기능과 물때 제거기능이 있어 사용이 매우 편리하다. 250달러.

■브리엘 ES62 카디즈(Briel Cadiz)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물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원을 넣고 예열 되었다는 표시등에 불이 들어오면 1~5까지 물의 양을 선택할 수 있다. 또 동시에 2잔을 추출할 수 있고 우유 거품을 만들거나 뜨거운 물을 뽑을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스팀 분사구도 스테인리스 스틸로 되어 있어 청결하다. 350달러. www.briel.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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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시모(Tassimo)

에스프레소는 물론 티와 핫 초콜릿까지 끓여낼 수 있는 다목적 기기다. 또 끓여낼 것이 커피인지 핫 초콜릿인지 차인지에 따라 온도를 화씨 190~204도까지 알아서 조절해주는 똑똑한 제품이어서 주부들에게 인기. 16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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