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산 차 미 시장 질주 브레이크

2006-10-0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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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9월 판매실적 전년동월비 12.6% 감소

한국산 자동차의 미국 시장 질주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현대자동차는 9월 미국 시장에서 총 3만8,214대의 자동차를 팔아 전년 동월의 3만3,384대 보다 12.6% 감소한 실적을 냈다고 3일 밝혔다.

대형차인 `아제라`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싼타페`는 판매 호조를 보였으나 나머지 차종이 대부분 부진했다. 아제라와 싼타페의 판매대수는 각각 1,985대와 6,216대로 전년동월 대비 62%와 52% 늘었다.


반면 `쏘나타`는 8,971로 13% 줄었고, `엘란트라`는 30% 감소한 7,569대에 그쳤다. `엑센트`는 59%, `티뷰론`은 26%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엑센트, 엘란트라 등 소형차의 판매 감소는 최근 수요 급증에 따른 공급물량 부족 탓이다라며 8월부터 공장 정상 가동 및 소형차 생산물량 확대로 내달부터는 정상적인 판매신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아자동차 역시 이 기간 2만3,877대를 판매, 전년 동기(2만3,404대)대비 2% 증가하는 제자리걸음 수준을 보였다.

옵티마, 세도나는 각각 49.8%, 36.8% 증가한 반면 아만티 62.5%, 리오 37.1%, 스펙트라 28.5%가 각각 감소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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