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데뷔 앞두고 ‘자연 미인’ 공표 얼굴 윤곽 별로지만 팬 격려로 만족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의 간미연이 ‘100% 자연미인’임을 공표했다.
간미연은 발라드곡 ‘옛날 여자’로 솔로가수 데뷔를 앞두고 11일 스포츠한국과 가진 인터뷰에서 “그동안 신보를 내놓으며 새로운 사진을 선보일 때마다 ‘어디 고쳤느냐’는 말을 듣곤 해 속상했다. 하지만 나는 자연미인이다”고 강조했다.
20대가 된 이후 젖살이 빠진 데다 헤어스타일이나 메이크업의 변화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곤 했다는 것이다.
간미연은 특히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있는 날렵한 턱선에 대해 “옆 모습은 괜찮은데 사실 앞모습은 그리 잘 생긴 형이 아니다. 얼굴이 길고 턱에 비해 머리 부분은 크다”고 설명했다. 간미연은 “그래서 ‘곤충’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며 웃었다.
간미연은 숱한 성형 미인 스타들처럼 간혹 ‘나도 성형을 한번 해볼까’라는 엄두를 내보지만 팬들의 격려를 생각하며 유혹을 극복하고 있다.
간미연은 “얼굴이 길쭉한 편이라 이른바 ‘얼짱 각도’로 45도 위에서 얼굴을 촬영하면 눈 부분만 크게 나온다. 내가 봐도 가끔 ‘곤충’처럼 보일 때가 있어 얼굴 윤곽을 다듬어볼까라는 유혹을 느낀다. 하지만 ‘자연미인’이라고 평가해 주는 팬들 덕분에 마음을 다잡곤 한다”고 고백했다.
최근 연예 게시판 등에는 솔로 데뷔를 앞둔 간미연에 대해 “간미연은 예전 모습 그대로 활동하면 좋겠다”, “여성스러운 외모가 좋다” 등 네티즌의 응원 글이 올라오고 있다. 간미연은 “팬들이 (자연미인이라는 사실을) 알아 주니 감사하다. 그런 평가 때문에 성형을 하고 싶어도 못 하겠다”며 웃었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동안클럽’에 게스트로 출연중인 간미연은 군것질을 하지 않고 제 때 식사를 챙겨 먹는 ‘바른 생활 요법’으로 남다른 피부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는 간미연의 행복은 고민은 다이어트 중인 여성들로부터 눈 흘김을 받을 법도 하지만 ‘자연미인’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점은 박수를 받을 듯 하다.
이재원 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