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교육시간 늘리고 시험문항도 바뀔 전망
뉴욕주의 부동산 자격증 취득이 계속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부동산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시간이 앞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자격증 시험 문항도 조금씩 바뀌면서 난이도가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뉴욕주의 부동산 중개인 자격증을 받기 위해서는 45시간의 교육 과정을 수료해야 한다. 과목으로는 18과목이다. 자격증 시험을 통과한 뒤 주정부가 인정하는 학교에서 45시간을 이수했다는 자격증을 첨부해야 라이센스를 받을 수 있다.그러나 뉴욕주의 교육시간이 인근 타주에 비해 짧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며 중개인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라도 교육시간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현재 뉴저지주의 경우 교육 시간이 75시간이며 커네티컷주도 60시간을 수료해야 한다.
골든브릿지 인스티튜트 부동산 교육원의 이영복 강사는 “라이센스법이나 중개법, 서류 절차 등을 정확히 교육받기 위해서는 더 많은 교육시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주정부에서 논의되고 있다”며 “인근 주와 비슷한 수준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또 뉴욕주의 경우 컴퓨터가 아닌 직접 필기시험을 치르기 있지만 조만간 타주와 마찬가지로 컴퓨터로 시험을 치르도록 한 시스템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경우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응시자들에게 크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매주 중개인 자격 시험이 있기 때문에 짧은 기간에 여러 차례 시험을 볼 수 있던 예전과 달리 올해부터 시험 등록을 온라인으로 해야 하는 것도 쉽게 자격증을 받을 수 없는 요인이다.한인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50문항의 시험에서 70점 이상을 받아야 통과하는 시험에 떨어지는 한인 응시자들이 30% 수준이다. 부동산 용어나 법률 용어에 익숙해야 시험에 통과할 수 있도록 문제가 계속 까다로워지고 있다는 것.
한편 부동산 중개인 자격증은 세일즈 면허와 브로커 면허로 나뉘어지는데 라이센스 유지를 위해서는 각각 2년마다 22.5시간의 재교육을 받아야 한다. 또 세일즈 자격증 소지자가 브로커 라이센스를 받기 위해서는 45시간의 교육시간을 수료해야 한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