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란사, 카드 결제후 영수증 발급 SW 개발
한인 ATM 제조업체가 영화관 티켓을 판매하는 현금자동지급기(ATM)를 개발해 화제다.뉴저지 헤켄섹에 소재한 넥스트란(대표 에릭 박·토니 박) 사는 직접 영화관에 가지 않고도 영화티켓을 일반 ATM 기계를 통해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시범 운영 중에 있다고 7일 밝혔다.
넥스트란 사는 현재 맨하탄 50여 군데를 비롯 뉴저지, 커네티컷, 필라델피아 지역의 자사 ATM기가 설치된 100여 군데의 업소에서 시험 가동하고 있는 상태로 빠르면 올 연말부터 본격 상용화시킬 방침이다.
넥스트란 회사가 개발한 이 소프트웨어는 ATM기에 인터넷으로 접속돼 있는 극장 상영 정보를 내려 받아 고객이 원하는 지역의 극장과 시간대의 영화 티켓을 구입도록 지원토록 한 것으로 ATM에서 발급되는 티켓에는 예약된 극장과 영화 프로그램이 표시된다.
요금은 일반 ATM 카드나 데빗카드, 크레딧 카드로 결제하면 되며 영수증 형태로 발급된 티켓을 영화관 직원에게 제시하면 된다.
최보국 넥스트란 이사는 “지난 2개월 전부터 실시하고 있는 시험가동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향후 상용화 전망이 밝다”면서 “특히 편의성을 추구하는 젊은이들로부터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이사는 또 “이번 ATM 기계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면 ATM기계를 운영하는 업소들의 영업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노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