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행 3:10 열차’50년만에 신판 제작
2006-08-25 (금) 12:00:00
러셀 크로우.
갱두목 역 러셀 크로우
1957년에 개봉된 걸작 웨스턴 ‘3시10분 유마행 열차’(3:10 to Yuma)가 신판으로 만들어진다.
이 영화는 1800년대 서부를 배경으로 작은 마을에서 수갑에 채인 채 자기를 애리조나 유마의 법정으로 이송할 열차를 기다리는 악명 높은 갱 두목과 그를 감시하는 순박한 카우보이간의 긴장된 관계를 그린 흥미진진한 작품이다. 두목이 기차를 타기 전 빼내기 위해 그의 졸개들이 마을에 도착하며 긴장감은 절정에 이른다. 흑백영화에서 갱 두목으로는 글렌 포드가 그리고 그를 지키는 카우보이로는 밴 헤플린이 각각 나왔었다. 신판에서 갱 두목으로는 러셀 크로우의 출연이 확정됐고 카우보이역으로는 크리스찬 베일(‘배트맨’)이 유력한 후보. 감독은 ‘워크 더 라인’을 만든 제임스 맨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