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행 항공기 좌석난..주말은 9월중순까지 예약 끝나

2006-08-2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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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한국 나들이에 나섰던 한인들의 뉴욕행 항공권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22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등 한국항공사들에 따르면 오는 9월 초순까지 인천에서 출발하는 뉴욕행 항공기의 좌석 예약률이 95%를 상회하고 있다.
특히 주말의 경우 9월 중순까지 좌석 예약율이 이미 100%로 꽉 차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돌아오는 날짜를 정하지 않은 채 한국에 나갔던 여행객들이나 사업차 급히 미국으로 되돌아와야만 하는 비즈니스맨들의 경우 발만 동동거리며 애만 태우고 있는 실정이다.

항공사 측은 올해 서울-뉴욕 운항 횟수를 늘렸음에도 이처럼 심한 좌석난 현상이 나타나는 것에 대해 의외의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8월2일부터 뉴욕 JFK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매일 2편씩 주 14회 운항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주 4편이지만 좌석수가 많은 기종을 운항하고 있다.


A여행사의 한 관계자는 이맘때면 항상 돌아오는 항공기 예약이 힘들지만 올해는 유난스러운 편“이라고 전했다. 항공사들은 휴가 시즌이 마무리되는 9월 초순까지 인천발 뉴욕행 항공권을 구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며 9월 중순경이나 되서야 여유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항공의 마크 김 과장은 개학이 다가오면서 한국을 방문했던 여행자와 유학생들이 몰리면서 항공 좌석공급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원하는 일정에 돌아오려면 사전 예약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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