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앨런, 웹 후보에 느긋한 리드

2006-08-0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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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여론조사서 48대 32로 크게 앞서

버지니아의 연방 상원의원을 놓고 격돌하고 있는 조지 앨런(공화) 현 의원과 민주당의 짐 웹 후보간의 지지도 조사에서 앨런 후보가 상당폭 앞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5~27일 사이 메이슨-딕슨 여론조사 리서치 사가 버지니아 유권자 625명을 전화로 조사해 3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앤런 후보는 48%의 지지를 획득했다.
웹 후보는 32%에 그쳐 16% 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그러나 응답자 가운데 20%는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답해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조사의 표준오차범위는 ±4%이다.
한편 이번 버지니아의 상원의원 선거는 조지 부시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 있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조지 앨런 현 의원은 상원의원 가운데 부시 대통령에 가장 우호적인 의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작년 1년간 각종 안건에서 95% 이상 백악관을 지지하는 표결을 했다. 또 2008년 대통령 선거 출마도 준비 중이다.
따라서 부시의 저조한 인기가 앨런 후보의 득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주목돼 왔으며 이 같은 배경 아래서 민주당 후보의 선전이 점쳐지기도 했다.
앨런 후보는 이번 여론조사서 버지니아 거의 전지역에서 앞섰지만 워싱턴 지역에서는 37%-43%로 웹 후보에 뒤졌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정치분석가들은 “앨런 후보가 앞서고는 있으나 지지도가 거의 전 지역에서 50% 이하여서 확고한 리드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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