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게인스빌 무작정개발 ‘제동’

2006-07-2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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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천세대 건설 2개 프로젝트 승인거부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도시계획위원회가 게인스빌 지역에서 추진되던 2건의 개발사업에 대해 승인을 거부했다.
도시계획위원회가 승인을 거부한 두 프로젝트는 휠러스 그로브와 애쉬턴 파크 단지 두 군데.
서들리 로드 근처 볼스 포드 로드와 I-66 사이 104에이커 부지에 추진되던 휠러스 그로브 프로젝트는 772세대의 주택을 짓고 5만7,000스퀘어피트의 상가와 160만 스퀘어피트의 오피스 시설을 건설하려던 복합단지 개발사업.
애쉬턴 파크 프로젝트는 베들레헴 로드 근처 카버스톤 드라이브 끝 24에이커 부지에 306세대의 주택단지를 조성토록 돼 있었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이 정도 규모의 주거단지가 들어설 경우 필수적인 신규 학교 건설 부지가 확보되어 있지 않다”고 승인 거부 이유를 밝혔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이들 개발업자들이 개발사업로 야기될 각종 부작용의 완화를 위해 기간시설 건설과 부담금 납입 등 여러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며 “매우 긍정적 내용의 제안이 많았지만 기본적으로 각종 추가 시설을 할 수 있는 부지가 없으면 아무리 좋은 제안도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즉 1,000세대 이상이 신규로 이주해올 경우 반드시 필요한 학교 건설 부지마저 확보되지 않아 변화하는 환경에 충분한 대응이 어렵다는 것.
현재 이 일대에는 3군데 학교가 트레일러 교실을 운용하는 등 이미 늘어난 학생들을 수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위원회는 또 이 개발사업으로 야기될 교통문제도 심각하고, 공원녹지 확보에도 문제가 있다며 사업승인을 내주지 않았다.
<권기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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