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의 신규 고용 증가율이 수년간 지켜온 전국 1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내려앉았다.
워싱턴 지역은 지난 5년간 전국에서 새 일자리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의 영광을 누려왔다.
그러나 지난 5월 말 현재로 지난 1년간의 일자리 증가율을 2.5%에 불과해 전국 4위로 떨어졌다.
이는 연방 노동부가 전국 11개 메트로폴리탄 지역을 비교 조사한 통계에 따른 것이다.
전국 1위는 4%의 증가율을 기록한 시애틀이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댈러스(3.2%), 마이애미(2.6%)가 워싱턴을 앞섰다.
워싱턴 지역의 고용 창출 증가율 순위 하락은 이 지역에 대한 연방 정부의 예산 집중 투입과, 이로 인한 고용 창출에 비해 민간 분야의 성장 속도가 뒤쳐진 결과로 풀이된다. 이는 다른 말로 민간 분야의 경제 성장은 미흡하나 연방 정부의 투자는 견고한 수준을 유지해 고용량 하락은 막고 있지만, 이번 조사에서 상위권으로 나타난 다른 지역만큼의 급팽창세를 유지하지는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전국 순위에서 5위는 샌프란시스코(1.9%)가 차지했으며, 이어 LA(1.2%), 필라델피아(1.2%), 시카고(1.1%), 보스턴(1.0%), 뉴욕(1.0%), 디트로이트(-0.9%) 순으로 조사됐다.
전체적으로 첨단과학 분야 산업이 발달한 지역이 높은 고용 증가율을 보였으며, 자동차산업의 본산 디트로이트는 유일하게 고용 감소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