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섹스 코미디 게이 영화 ‘커피 데이트’ 16일 상영

2006-07-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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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코미디 게이 영화 ‘커피 데이트’ 16일 상영

게이인 켈리가 이성애자인 타드의 가슴을 더듬고 있다.

LA의 게이와 레스비언 영화제인 아웃페스트에 출품된 스튜어트 웨이드 감독(각본 겸)의 섹스 코미디 ‘커피 데이트’(Coffee Date)가 16일 정오 쇼케이스 극장(614 N. La Brea)에서 상영된다.
이성애자인 타드(조나산 브레이)는 동생 베리(조나산 실버맨)의 짓궂은 장난에 의해 블라인드 데이트에서 게이인 켈리(윌슨 크루스)를 만난다. 놀랍게도 둘은 우정을 맺게 되는데 타드는 동생에게 복수하기 위해 켈리의 손을 잡고 동생 옆을 지나간다.
이것을 보고 대경실색한 베리가 어머니(샐리 커클랜드)에게 형의 성적 정체를 알려주자 어머니가 그 즉시 비행기를 타고 타드를 찾아온다. 타드는 어머니에게 자기가 게이가 아니라고 부인하나 어머니는 이를 믿지 않는데 곧 어머니뿐 아니라 주위의 모든 사람들도 타드가 게이라고 믿는다. 타드는 자기가 이성애자임을 증명하기 위해 섹시한 젊은 여자(데보라 깁슨)와의 섹스를 시도하다가 이것이 실패하면서 자신이 진짜로 켈리를 사랑하는 것이 아닌가하고 궁금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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