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초장기 모기지 등장
2006-07-13 (목) 12:00:00
40년 짜리에 이어 45년, 50년 초장기 모기지가 메릴랜드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최근 급등한 주택 가격과 관련, 특히 처음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월 페이먼트를 가능한 한 줄이기 위한 장기 모기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또 금리가 계속 오르면서 이같은 장기 모기지의 수요가 더욱 늘고 있다.
45, 50년 형 초장기 모기지는 서부에서 처음 선을 보였으나 현재는 메릴랜드를 중심으로 동부 대서양 지방에서 주로 성행하고 있다.
50년 모기지는 기존 30년짜리가 총 360회 월불입금을 내는데 반해 무려 600번을 내고, 오랜 기간 원금이 줄어들지 않아 전문가들은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기존 모기지와 달리 웬만큼 시간이 흘러도 에퀴티가 거의 쌓이지 않아 재산상 불이익을 당한다는 것.
그러나 워낙 비싼 집값에 이자율까지 올라 월 페이먼트를 감당할 수 없는 중저소득층 사이에 고육지책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권기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