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훼어팩스 이달들어 성범죄 급증

2006-06-18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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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이달들어 훼어팩스 카운티에서 성범죄가 크게 늘어 있다.
여성 신체 훔쳐보기와 성폭행, 성기 노출 등 성관련 범죄는 지난 5월에는 단 2건에 불과했으나 이달 들어 벌써 8건이나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성기노출이 4건으로 가장 많았고 성폭행이 2건, 강간미수와 훔쳐보기가 각 1건이었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많은 한인들이 이용하는 애난데일 소재 조지 메이슨 도서관에서 40대 남성의 성기 노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더하고 있다.
훼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은 지난 14일 오후 5시경 조지 톰슨(49. 스프링필드 거주)씨가 도서관내에서 지퍼를 내린후 성기를 노출한채 서 있었다는 도서관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톰슨씨는 도서관 직원이 신고한 줄도 모르고 태연히 도서관에서 머물다가 출동한 경찰을 발견, 달아나다가 도서관 인근 숲속에서 붙잡혀 성인 구치소에 구금됐다.
경찰은 현재 톰슨씨를 공공 장소에서의 노출 등 혐의로 기소하고 다른 유사한 여죄가 있는지 조사중에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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