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수사국(FBI)이 12일 발표한 전국 인구 10만명 이상 도시·카운티별 범죄 증가율 통계(본보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워싱턴 지역은 비교적 치안이 잘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수사국이 조사에 포함시킨 워싱턴 지역의 주요 도시는 버지나의 알렉산드리아, 체사피크, 햄튼, 노폭, 리치몬드, 버지니아 비치와 메릴랜드의 볼티모어시, 그리고 워싱턴 DC.
이중 볼티모어는 작년 한해 1만1,248건의 강력 범죄가 발생, 이 지역에서 가장 많았으나 전년에 비해서는 400여건이 감소했으며 이중 살인 사건은 276건에서 26건으로, 강간은 182건에서 162건으로 줄어드는 등 고무적인 결과를 보였다.
그러나 알렉산드리아는 강력 사건 숫자가 같은 기간 378건에서 462건으로 노폭은 1,345건에서 1,839건으로 늘었다. 노폭은 특히 살인이 35건에서 58건, 강간은 87건에서 92건, 강도는 683건에서 886건, 폭행은 540건에서 803건으로 모두 늘어났으며 주택침입, 절도, 자동차 절도 등의 재산상의 범죄(Prpoerty Crime)도 조금씩 증가해 관심을 끌었다.
리치몬드시도 지난 한해 총 강력범죄 숫자가 2,706건에서 2,385건으로 줄고 살인은 93건에서 84건, 강간은 104건에서 80건, 강도는 1,345건에서 1,190건, 폭행은 1,164건에서 1,025건으로 각각 줄어 보다 안전한 도시가 됐음을 증명했다.
한편 미 10개 대도시의 범죄율을 보면 댈러스는 인구 10만명당 8.496.1건이 발생, 가장 높았으며 디트로이트(8099.1), 피닉스(7279.3), 샌 안토니오(7205.2), 휴스턴(7067.1), 라스 베가스(5770.4), 필라델피아(5526.7), 샌디에고(4121.9), 로스 앤젤레스(3857.4), 뉴욕(2680.2) 등의 순이었다.
전국적으로는 강력 범죄가 지난 1년간 2.5%가 증가했고 재산상 범죄는 1.6%가 즐었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