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의료헬기 기체 결함 가능성
2006-06-11 (일) 12:00:00
지난주 환자 수송 중 추락사고를 일으킨 메드스타 헬기는 기계적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국립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는데는 아직 좀더 시간이 필요하지만 기체 결함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수송 중이던 환자는 숨지고 승무원 3명은 크게 다쳤다.
사고 당시 조종사 대릴 존슨 씨는 2차례에 걸쳐 착륙을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골프장에 추락했었다. 존슨 씨는 수사 과정에서 당시 헬기가 조종 불가능 상태였다고 진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헬기에 타고 있던 간호사 낸시 밴더윌 씨는 “헬기의 속도가 떨어지더니 덜컹거리다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고 진술했다. 동승했던 응급 의료구조원 데이빗 마틴 씨는 “헬기가 추진력을 잃은 것 같았다”고 진술한 바 있다.
간호사와 구조원은 입원가료 후 이번 주에 퇴원했으며 조종사 존슨 씨는 아직 병원에 입원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