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 브리지 주말공사 늦어져 대혼잡
2006-06-07 (수) 12:00:00
우드로 윌슨 브리지 주말 공사 일정 가운데 일요일 밤 공사가 늦게 끝나면서 월요일 아침 출근시간대에 극심한 교통 체증이 발생, 당국이 대책마련에 나섰다. 당초 일요일 밤 공사는 월요일(5일) 새벽 5시까지 마치도록 돼 있었으나 시공 회사는 벨트웨이 위로 철제 빔을 설치하는 공사를 아침 6시30분까지도 끝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새벽 5시께부터 교통 체증이 생기기 시작, 정체 꼬리가 무려 7마일에 이르는 대혼잡이 빚어졌다.
당초 새벽 5시부터 벨트웨이 전 차선이 정상화될 예정이었으나 공사 지연으로 1개 차선만 통행해 우회하는 바람에 극심한 혼잡을 피할 수 없었다.
이날 아침 혼잡은 7시 15분께까지 계속됐다. 시공사인 코먼 건설과 하청업체 인터락은 금요일과 토요일 공사 때도 철제 빔 설치가 지연돼 아침 8시에야 마쳤으나 주말인 관계로 별 혼잡은 빚어지지 않았다.
코먼 사는 계약에 따라 약속 시간 이후 지연분에 대해 첫 5분간은 50달러, 이후는 1분당 50달러씩 벌금을 물게 돼 있으며 이날 공사 지연으로 총 4,300달러의 벌금을 내게 됐다.
당국은 시공사가 시간을 지키지 못할 경우 일요일 밤 공사를 허락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