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5일 1억5,000만 달러의 공채 발행을 오는 11월7일 선거 때 주민투표에 붙이는 방안을 표결로 통과시켰다.
이 공채는 경찰관서와 소방서 시설 및 안전 개선, 동물보호소 확대, 각종 경기장 인조잔디 설치 등의 재원을 마련키 위한 것이다.
카운티 위원회에서는 지난달 8일 경찰관 2명의 목숨을 앗아간 설리 경찰서 피습사건 이후 치안 및 사법 관련시설에 대한 안전 강화 방안이 논의돼 왔으며, 로버트 스톨저 카운티 부 이그제큐티브를 위원장으로 하는 소 위원회가 구성됐다.
이날 통과된 공채 발행 방안에 따르면 구체적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카운티 내 8개 경찰서와 39개 소방서, 카운티 법원 건물 등의 보안을 강화하는 비용으로 1억800만 달러가 책정돼 있다.
이 가운데 5,000만 달러는 레스턴, 맥클린, 훼어옥스 등 노후된 경찰서 시설 개선에 투입되며, 46년 된 크레이트 폴스 소방서 건물 교체에 1,200만 달러가 쓰이게 된다.
또 소방대 및 구조원 학교 개설 1단계 예산으로 1,700만 달러가 포함됐다.
각종 경기장 인조 잔디 설치 비용으로는 1,000만 달러가 책정됐다. 당국은 인조 잔디를 설치할 경우 경기장의 사용 효과가 크게 증대돼 조명시설이 있는 구장의 경우 10면이면 기존 구장 16개에 맞먹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웨스트 옥스 로드에 있는 동물보호소 개선 예산으로도 1,700만 달러가 책정됐다.
훼어팩스 카운티의 경우 지난 20년 동안 애완동물 수가 58%난 증가, 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훼어팩스 카운티 정부는 지난 2004년 3억2,500만 달러 규모의 복지, 도서관, 공원예산용 공채 발행을 주민투표에 붙여 통과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