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쇄저격범 무하마드 메릴랜드 재판서도 ‘유죄’

2006-05-3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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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연쇄저격범 존 앨런 무하마드의 메릴랜드 재판에서 기소된 6개 살인사건 모두에 대해 유죄 평결이 내려졌다.
4주간의 재판과정을 지켜본 배심원들을 30일 4시간 남짓한 심의 끝에 기소 혐의 전부에 대해 유죄를 평결했다.
버지니아에서 이미 사형 언도를 받은 무하마드는 2번째인 이번 메릴랜드 재판에서는 자신이 스스로 변호사역을 하며 무죄를 주장했었다.
이날 유죄 평결로 무하마드에게 선고될 수 있는 최대 형량은 가석방 없는 종신형이다. 메릴랜드 검찰은 당초 사형을 구형할 예정이었으나 중도에 이를 포기한 바 있다.
무하마드는 이날 법정에서 유죄 평결이 내려질 때 팔장을 끼고 매우 험악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무하마드는 지난 26일 최후 변론에서 장장 3시간을 넘기며 자신과 공범 리 보이드 말보를 ‘음모’의 희생자라고 주장했었다.
무하마드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1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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