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장거리 전화세 폐지..연방재무부, 8월부터

2006-05-27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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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재무부는 25일 장거리 전화요금에 포함되는 전화세 3%를 더 이상 부과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무부는 지난 1898년 스페인 전쟁 당시 자금을 모으기 위해 부과하기 시작했던 장거리 전화세를 없애는 것은 물론 150억달러를 납세자들에게 환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존 스노우 재무부 장관은 “108년 전 전화가 귀했을 당시 부유층을 대상으로 부과했던 장거리 전화세가 현실에 더 이상 맞지 않는다고 판단, 이를 폐지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장거리 전화세가 폐지됨에 따라 전화회사나 셀폰 업체들은 오는 8월1일부터 이를 부과할 수 없다. 또 개인이나 사업체는 2006 세금보고 시기에 지난 2003년 3월1일부터 지불해온 장거리 전화세에 대한 환급을 요청할 수 있다. 전화요금 고지서를 소지하지 않은 소비자들은 정해진 규정에 따라 환급액수가 결정된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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