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벨페퍼’ 미국온다
2006-05-23 (화) 12:00:00
한국산 ‘벨페퍼’(Bell Pepper)의 미국 수출길이 열렸다.
연방농무부 산하 동식물검역국(APHIS)은 22일 연방 관보를 통해 한국산 벨퍼퍼의 수입을 오는 6월21일부터 허용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정부는 미국측에 한국산 벨페퍼의 수입 허용을 처음 요청한 1999년 4월 이후 7년 만에 미국 수출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벨페퍼는 피망과 비슷한 유럽산 고추로 단고추 또는 종고추로 불린다.
그동안 한국정부는 수차례 한·미 식물검역회의를 여는 등 미국 측과 지속적으로 협상을 벌여 오이총채벌레, 잿빛 무늬병 등 병해충 9종에 대한 위험관리 방안을 제시하고 수입을 허용할 것을 촉구해왔다. 염대규 뉴욕 aT센터 지사장은 “한국산 벨페퍼의 미국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면 그동안 일본시장 위주의 수출전략에서 탈피해 안정적인 수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노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