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비싼만큼 렌트 부담도 크다
2006-05-17 (수) 12:00:00
뉴욕과 뉴저지, 커네티컷 등 뉴욕메트로폴리탄 지역의 주택 가격과 가계 소득은 전국적으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고 렌트나 각종 세금 부담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기관인 ‘납세자 네트웍(Taxpayer Network)’이 발간한 ‘2006년 50개주 비교‘에 따르면 뉴저지주의 중간 가정 소득(median family income)은 7만3,973달러로 전국 1위를, 커네티컷은 7만3,458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뉴욕은 5만6,556달러로 16위였다.중간 주택 가격(median housing vaule)은 뉴저지가 29만1,294달러로 전년에 이어 5위였으며 뉴욕(22만981달러)은 지난해 11위에서 올해 8위로 뛰었다.
그러나 뉴욕과 뉴저지주는 가계 소득과 주택 가격 상승에 못지않게 렌트와 각종 세금 부담금이 높았다. 주택 소유 비용(housing cost)은 뉴저지가 1,847달러로 1위였으며 렌트는 월 877달러로 2위에 올랐다. 뉴욕은 주택 소유 비용이 1,525달러로 7위에, 렌트는 796달러로 10위였다.자동차 보험의 평균 지출은 뉴저지가 1,188달러로 1위를, 뉴욕은 1,161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셀룰러폰 등 무선통신 서비스에 대한 주나 로컬정부의 세금은 뉴욕이 16.23%로 가장 높았으며 뉴저지는 6%로 41위였다.
소기업의 여건을 평가하는 소기업 생존 지수(small business survival index)는 뉴욕과 뉴저지가 각각 45위와 44위에 올라 지난해와 비슷했다.
이밖에 세일즈텍스와 개솔린 텍스, 담배세 등은 지난해와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납세자 네트웍은 지난 92년 위스콘신 체다버그에 본부를 두고 설립된 웰페어 관련 비영리 단체로 매년 50개주의 정부 지출과 세제, 경제개발, 교육 등을 비교한 책자를 발간하고 있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