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담배세 50센트 인상해야 뉴욕포스트 주하원에 법안 상정

2006-05-13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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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포스트는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의 요청에 따라 뉴욕시에서 담배세를 50센트 인상하는 법안이 뉴욕주의회에 비밀리에 상정됐다고 12일 보도했다.

현재 뉴욕주 하원에 상정된 이 법안은 담배세를 한 갑 당 현행 1달러50센트에서 50센트 인상해 2달러로 책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며 법안이 통과되면 담뱃값은 한 갑에 7달러50센트에 달하게 된다.

뉴욕주 하원 재정분과위원회 허먼 D. 패럴 위원장은 “블룸버그 시장의 요청으로 담배세 인상안을 하원에 상정한 것이 사실이다”며 “담배세를 50센트 인상하게 되면 매년 뉴욕시에는 3,500만 달러, 뉴욕주에는 3,000만 달러의 재정수입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세수입 때문이 아니라 뉴욕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담배세를 인상코자 한다”고 주장했다.지난 2002년 담배세가 한 갑 당 8센트 올라 1달러50센트로 인상된 후 2002~2003년 뉴욕시 흡연 인구가 11% 급감했으며 2004년에는 다시 4% 감소한 바 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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