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명 쓰는 부동산 에이전트

2006-05-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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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당국에 고발키로

많은 부동산 에이전트들이 가주 부동산국(DRE) 라이선스에 등록된 이름과 다른 이름을 사용,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가주 부동산법에 따르면 에이전트들은 부동산국 라이선스에 등록된 이름을 사용해야 함에도 많은 에이전트들이 소비자들이 기억하기 쉽다는 이유로 영어식 가명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에이전트들이 등록이름과 다른 이름을 사용, 소비자들의 불평이 잇따르자 한인부동산협회(회장 이해봉)는 최근 2개월 동안 계몽을 벌이기로 하고 개선되지 않을 경우 5월부터 부동산국에 에이전트를 직접 고발 조치키로 했다.
스티브 한 한인부동산협회 부회장은 “에이전트들이 계속 등록과 다른 이름을 사용할 경우 부동산국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아울러 허위·과장 광고를 하는 에이전트들도 직접 고발하기로 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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