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고유가 시대 경제운전 요령 10계명

2006-04-2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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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없는 고유가 행진으로 갈수록 차량 운전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뉴욕일원 차량용 개스값이 갤런당 3달러(레귤러 기준)를 넘어서면서 요즘 같아선 “기름 값 무서워서 차를 못 끌고 다니겠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다. 하지만 자동차 없는 뉴요커 생활은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 불가피하게 차를 이용해야 한다면 경제 운전을 이용한 ‘기름 아껴 쓰는’ 지혜가 절실한 요즘이다.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고유가 시대 경제운전 요령 10계명’을 소개한다.

■경제속도를 지켜라=빨리 간다고 연료가 절약되는 것은 아니다. 고속도로에서 달릴 때 제한 최고속도보다 20% 정도 속도를 낮추면 10~20% 연료가 절약된다.
■차를 가볍게 하라=자동차는 가벼울수록 연비가 좋아진다. 사용하지 않는 짐은 굳이 싣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100파운드 무게의 짐을 비울 때마다 갤런당 2~4센트 절약된다.
■부품을 자주 정비한다=에어필터를 자주 청소해주고 오일 체인지나 점화 플러그를 제때 교환해주어야 한다. 에어 필터만 자주 청소해주어도 갤런당 30센트를 아낄 수 있다.
■고속 주행시 창문을 열지마라=고속도로에서 주행할 경우 창문을 열면 바람 저항이 생겨 그만큼 연료 소모가 많아진다. 하지만 더운 날씨 차량이 많은 로컬 도로를 주행할 때에는 에어컨을 켜는 것보다 창문을 여는 것이 연료비를 10~20%까지 절약하는 길이다.
■주유소를 비교 샤핑하라=개스 가격도 주유소별로 천차만별이다. newyorkgasprice.com,
auto.msn.com/everyday, gaspricewatch.com 등 인터넷을 이용하면 된다.

■할인 프로그램이 있는 크레딧카드를 이용하라=리워드 또는 할인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크레딧 카드를 이용해 개스를 구입할 경우 1년에 75달러에서 300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다.
■타이어는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라=타이어의 공기압이 적정 수준에 미달할 경우 연료소비가 늘어난다. 적정 공기압을 유지할 때 연료 효율성은 3.3% 증가한다.
■개스 탱크를 비우지 마라=개스 탱크는 항상 1/4 이상을 유지해야 연료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개스 탱크 마개를 확실히 잠궈 개스가 증발되는 손실을 막아야 한다.
■가속·감속은 부드럽게=급제동은 개스를 거리에 뿌리는 주원인. 급하게 가속페달을 깊숙이 밟아 속도를 높이는 행동을 10번 정도 반복하면 약 50㏄의 연료가 더 소모된다.
■고속 공회전은 금물=신호대기나 엔진정지직전에 고속 공회전을 하면 연료낭비가 심할 뿐만 아니라 차에도 무리가 간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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