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가 미국내 첨단기술산업의 핵심지역인 것이 재확인됐다.
첨단기술산업협회가 19일 발표한 2004년 통계에 따르면 버지니아는 첨단기술분야 고용 증가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인구 대비 첨단기술분야 종사자 비율은 전국 2위, 이 분야 종사자 총수는 5위에 각각 랭크됐다.
메릴랜드와 DC도 첨단기술산업 종사자가 많아 인구대비 비율 부문에서 각각 전국 4위와 5위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워싱턴 지역, 특히 북버지니아 지역의 첨단기술분야 고용량이 크게 늘어난 것은 연방정부와 관련한 각종 사업기회가 그만큼 많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연방정부는 보안부문에 막대한 예산을 집행하고 있으며 특히 9.11 이후 이 분야 예산이 크게 늘어난 바 있다.
워싱턴 지역의 첨단기술 업계는 지속적 발전을 위해 사업 다각화가 최우선 과제인 것으로 진단하고 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버지니아는 2003년에서 2004년 사이 9,100명의 관련산업 종사자가 늘어났다. 메릴랜드는 2,800명이 증가해 3위를 차지했다.
버지니아의 인구대비 비율은 인구 1,000명 당 89명에 달했으며, 전국 1위 지역은 콜로라도였다.
한편 과거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꼽혔던 캘리포니아는 같은 기간 1만 명의 관련산업 고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비를 이뤘다.